OAuth 2.0은 웹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안전하게 리소스에 접근하기 위한 프로토콜입니다. 주로 인증 및 권한 부여를 위해 사용되며, 다른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 간에 사용자의 데이터 및 기능에 대한 접근을 관리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아래에서 OAuth 2.0의 주요 개념과 작동 방식을 간단히 설명해보겠습니다.
- 클라이언트 (Client): 액세스를 요청하는 애플리케이션 또는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이 클라이언트는 사용자의 데이터나 리소스에 접근하려는 주체입니다.
- 리소스 서버 (Resource Server): 사용자의 데이터나 리소스를 보유하고 있는 서버입니다. 클라이언트가 요청한 데이터에 대한 액세스를 제어하고 관리합니다.
- 인증 서버 (Authorization Server): 클라이언트가 리소스 서버에 접근하기 위한 권한을 발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용자의 인증을 처리하고, 액세스 토큰을 발급합니다.
- 사용자 (End User): 리소스에 접근하려는 주체로, 클라이언트가 사용자의 데이터에 접근할 권한을 얻기 위해 사용자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 액세스 토큰 (Access Token): 클라이언트가 리소스 서버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나타내는 토큰입니다. 이 토큰을 이용하여 리소스 서버는 사용자가 허용한 범위 내에서 데이터에 접근을 허용합니다.
- 리프레시 토큰 (Refresh Token): 액세스 토큰의 만료 후, 새로운 액세스 토큰을 받아올 수 있는 토큰입니다. 사용자가 로그인 상태를 유지하면서 액세스 토큰의 유효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OAuth 2.0의 작동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클라이언트는 사용자로부터 권한을 얻기 위해 인증 서버로 리다이렉트합니다.
2. 사용자는 인증 서버에 로그인하고, 클라이언트가 요청한 권한을 부여합니다.
3. 인증 서버는 클라이언트에게 액세스 토큰과 옵션으로 리프레시 토큰을 제공합니다.
4. 클라이언트는 액세스 토큰을 사용하여 리소스 서버에 접근 요청을 보냅니다.
5.리소스 서버는 액세스 토큰을 검증하고, 권한이 허용된 경우 클라이언트에게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OAuth 2.0은 매우 유용한 인증 및 권한 부여 프로토콜이지만, 제대로 구현되지 않거나 관리되지 않으면 보안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중한 설계와 구현이 필요하며, 보안 측면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보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안] CSPM과 CWPP 차이 (0) | 2024.03.15 |
---|---|
[보안] UTM(Unified Threat Management) 이란? (0) | 2024.03.01 |